예울림은 '잘 그린 그림'을 선보이는 곳이 아니에요. 자신을 나타내고자 하는 작가의 끊임없는 자기표현의 결과물과, 세상과 소통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작가 개인이 담아내고자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내면을 함께 산책한다는 관점으로 관람하면 좋아요🌳

어울림에는 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콘텐츠를 전시해요. 장애, 비장애, 예술가, 비예술가 누구든 그림만 좋아한다면 함께 전시를 준비합니다. 이번 어울림은 '특별한 어울림 NFT 공모전'에서 시작했어요. 참여자들은 산책이라는 일상의 조각들을 디지털드로잉으로 표현해냈고, 그 그림들을 실물과 NFT 콘텐츠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그림 속 산책길을 함께 느껴보세요🏞️

올해 스페셜아트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워크숍들을 진행했어요. 작가들은 기존의 평면 작업이 아닌, 새로운 기법과 보조제들을 폭넓게 경험했습니다. 그 결과물들을 선보이며, 작가들이 더 많은 창작 기회를 마주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후원금이란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판매된 금액은 작가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에 활용됩니다 🧚

작품 위 아래에는 문장 한 줄과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요.  QR코드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으로 연결돼요. 많은 내용과 기깔나는 표현은 없지만, 작가들의 진심이 넉넉히 묻어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산책을 할까요? 산책에서 받은 영감과 기억들을 어떻게 그림에 녹여내고 있을까요?

작가들의 그림을 리디자인한 ‘아트포스터 존’이에요.  울림전의 감동을 집으로 모셔갈 수 있답니다!

원화보다 저렴하고, 관리도 편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아트포스터는 판매도 하고 있지만, 정기구독 서비스 예약을 받고있기도 합니다. 매월 장애예술인들의 아트포스터가 훈훈한 온기를 싣고 배송됩니다!

작가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추앙 프로젝트 존입니다. 울림전의 감동과 즐거움을 엽서에 적어 우편함에 적어주세요. 최하영 작가가 디자인한 사랑의 우편배달부가 직접 엽서를 전달한다고 해요💌

작가의 그림들을 커스텀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준비되어있어요. 컬러링 엽서에 나만의 컬러를 입힐 수도 있고, 그림 속 캐릭터들의 말풍선에 대사를 적어넣거나 작가의 그림에 내 그림을 연결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답니다. 한번 펜을 들면 놓을 수 없는 마성의 메이커스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