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 #대학 #미래사회 #연대 안녕하세요! 돌아온 ESSAY예요😊
한껏 추웠던 날들은 지나가고, 쌀쌀함과 포근함이 반복되는 환절기가 찾아왔어요. 요란한 날씨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기 쉬운 시기, 여러분의 마음을 릴랙스할 만한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발달장애 작가들의 '마음드림'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1년간 작업실에서 작가들과 함께 한 서포터즈 용화님의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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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작가와 보낸 시간이 일 년이네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물어봐도 먼저 답을 하진 않지만, '최고', '할 수 있어', '다시'라는 언어 표현은 확실하게 한답니다. 얼마 전, 익숙한 붓 대신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시간을 가졌어요.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땐 긴장해서 집중을 더 힘들어하죠. 발달장애 작가로서 자신의 그림에 어떤 메시지를 담을까 고민하기란 정말 어렵답니다.
그날 콜라주 작업의 제목은 하트였어요. 사랑일지 단순 모양의 의미일지 그 깊이는 알 수 없지만, 작가가 하트라 명명했으니 그 느낌을 더듬어 봅니다. 컬러로는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느낌으로는 흐르는 물처럼 스며드는 것처럼 보여요. 왠지 제겐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인 것 같은 하트로 느껴져요. 여러분도 작가의 그림들을 마주할 땐, 작가의 마음을 찾아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느껴지세요?
- 2023년 2월 9일 서포터즈 용화님의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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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Y는 스페셜아트와 장애예술에 관한 모든 질문들에 SAY하는 Q&A 콘텐츠예요. 오늘은 스페셜아트의 교육과 진학에 관해 SAY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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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는 프로 예술인들의 그림을 구매한 또다른 PRO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컬렉터들은 그림을 어디에 걸어놓고 있을까요? 전시 이후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봅니다!
🖼️ 오늘은 이대호 작가의 <호박>, <사향소 삼형제> 컬렉터인 (사)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김은경 회장님을 찾아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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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19년 울림전에서 이대호 작가의 작품 <호박>과 <사향소 삼형제>를 구매해가셨죠. 어떻게 전시에 오게 되셨나요?
A. 스페셜아트 대표님의 생소한 직업이 궁금했어요. ‘그림의 연마’로 장애인의 삶을 일상에 가깝도록 훈련하여,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당당한 인격으로 사회관계망에 연결한단 테마에 이끌려 방문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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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가의 <사향소 삼형제>를 보면, 가족이 생각난다고 하셨죠. 그때 회장님의 말씀과 표정이 여운으로 남아있어요. 작품의 어떤 부분이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A. “멀리서 보면 여백인데 자세히 보면 고밀도의 충만”
이대호 작가님의 작품에서 느낀 매력을 몇 마디로 표현하는 것은 작가에게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색이 섞인 찬란한 감성의 메타포는 시인 이상의 어려운 작업이기도 한데요.
<호박>과 <사향소>는 그림을 점, 선, 면, 입체에 색을 입히는 것으로 알고 있던 제게 표현의 경계도 여백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 새로운 작품이에요. 그래서인지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삶의 밀도를 올려주는 힘을 느껴요. 사람은 위대하지만 수 없는 만남과 헤어짐의 중첩이 인생이기에 위로가 필요한 존재이며, 그 귀착점에 예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힘든 일을 겪을 바로 그때, 이대호 작가님의 작품 속 ‘충만’에 이끌린 듯해요.
Q. 스페셜아트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장애예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면, 회장님은 여성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활동들을 폭넓게 전개하고 계시는데요.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는 어떤 곳인가요?
A. 2007년부터 사회적 약자와 강자의 ‘연결’과 ‘어울림’을 핵심가치로, 여성의 잠재력과 감성을 발휘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했어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서적 안착을 위한 다문화 결혼식, 그 자녀들의 이모 삼촌 맺기 지원, 도시와 농촌 간 직거래 등을 꾸준히 진행했어요. 최근에는 24시간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골목길’ 사업으로 중장년의 무기력을 예방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요. 더 이상 혼자는 외롭지 않고 함께는 괴롭지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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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결과 어울림, 스페셜아트가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와 유사합니다. 회장님이 느끼는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와 스페셜아트의 공통점과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와 스페셜아트의 공통 키워드는 양방향을 향한 ‘위로’와 ‘연결’이라고 생각해요. 전세계인이 팬데믹으로 처음 경험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애인에게는 고립과 단절이 일생의 이슈이죠. 위로, 연결, 어울림을 가치로 서로가 연결의 통로이자 소통의 장이 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데믹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예상을 넘는 AI가 등장하는 전환기에
Human Relationship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해요. 이때, 디지털 연결을 통한 위로와 소통을 돕고 이웃 복지의 복원을 위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진정성 담긴 ‘인연’을 가진 사람으로 구성된 부족사회가 올 거예요. 이제부터 스페셜아트와의 좋은 인연이 시작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에요.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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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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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아트 인스타그램에서 작가들의 작업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전시장에서 만난 멋진 작품들은 작가들의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여 완성됐어요. 사진을 클릭해 작가들의 열정을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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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디지털드로잉 클래스 접수가 시작됐어요. 아이패드가 없어도, 그림에 대한 기초가 없어도 디지털드로잉 클래스만 들으면 드로잉 실력이 쑥쑥! 툴 사용이 어려워도 걱정 마세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반복하며 배우는 클래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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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가기 전에 숨은그림 찾고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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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 5개를 모두 찾으신 분들은
아래 "다 찾았어요!"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첨을 통해 3분께 스페셜아트 스마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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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
김지민씨는 길을 걷다 마음에 드는 건축물, 풍경을 마주하면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남겨요. 인상적이었던 그곳을 캔버스에 그려냅니다🖌️
지민씨는 작년부터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꾸준히 수강하면서 드로잉 실력이 일취월장했어요. 이젠 제법 능숙하게 드로잉 도구들을 다룹니다. 앞으로 그리고 싶은게 더 많이 있다고 해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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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영님
찾기 쉬웠어요! 이세원 작가님은 도형을 잘 쓰는 것 같네요!
🖐 말광량이님
산뜻하니 좋아요~
🖐 hyedakk님
<등고선 숲> 을 보고있으면 정말 그 풍경이 보이는 듯 합니다.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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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의견들이 있었답니다✍
😊 스페셜아트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다르게보기 관점 색다른 접근 좋은 것 같아요! 최차원 작가님 작품 직접 보면 더 강렬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 작가의 작품을 해석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전문적인 시각의 해설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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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ESSAY는 어떠셨나요?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 나은 ESSAY를 만들어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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