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것을찾는법 #편견없는시선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개나리가 피는 계절의 ESSAY예요😊
오늘도 스페셜아트 작업실은 활기차고 평화롭습니다. "안녕하세요!" 명랑하게 등장하는 하영 작가, "선생님 이거 드세요" 맛있는 건 꼭 나누는 규철 작가, "바다거북 완성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궁금한 차원 작가, "이번 주말엔 뭐 하실 거 예요?" 누군가의 일상이 궁금한 소연 작가···. 이외에도 많은 작가들이 작업실을 풍경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어요. 종종 작업실에는 작가들 외에도 특별한 분들이 계세요. 바로 스페셜아트의 서포터즈입니다. 따뜻한 눈으로 작가들과 소통하며, 작가들의 스토리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sa.supporters)으로 전달합니다. 이분들이 쓴 이야기에는 작가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듬뿍 묻어있어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은 숨길 수 없나 봐요. 그리고 또 다른 좋아하는 마음들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서포터즈의 글을 보고 작가들을 더욱 좋아하게 됐다면, 서포터즈 2기에 지원해주세요. 예비 서포터즈 여러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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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Y는 스페셜아트와 장애예술에 관한 모든 질문들에 SAY하는 Q&A 콘텐츠예요. 지난 회에 이어 스페셜아트와 교육사업을 함께했던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활동지원센터의 이야기를 SAY 합니다. 스페셜아트와 함께한 소감과 결과는 어땠을까요? 본 사업의 책임자셨던 스페셜아트의 김주원 팀장님이 직접 SAY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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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bably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그림을 집중 조명합니다. 예술인들은 매일 자기의 마음과 이야기를 그림에 담아냅니다. 매일 성실히 정성스럽게요. 아마도, 이들은 이미 PRO입니다.
🖼️ 오늘은 김지호 작가의 믹스미디어 작업 <비둘기>를 조명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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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_비둘기_41X32cm_장지에 믹스미디어_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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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새입니다. 새의 형상을 하고 있어요. 처음 본 순간 아, 참 곱다, 아름답다 생각했습니다. 에메랄드 녹색, 레몬색, 연한 하늘색, 고동색...... 여러 빛깔이 새에 깃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비둘기라뇨! 길에, 공원에, 고가도로 아래에서 마주하는 그 비둘기라구요? 푸드덕 날아오르기만 해도 놀라고 불결해 보이는 그 비둘기라구요? 나의 기억과 이 형상은 이토록 불일치합니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김지호 작가에게 비둘기는 이 그림의 형상으로 기억되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런 생각 말이에요. 눈에 담은 기억이 바로 이와 같은 형상으로 발화되었을지 모르겠다 싶은 그런 마음. 편견 없는 시선이 있어야지만 표현할 수 있는 <비둘기>입니다. 몹시 갖고 싶은 그런 시선입니다.
이 그림은 장지에 아교와 먹을 올려 배경을 칠하고 먹으로 드로잉 한 후 오일 파스텔로 채색했습니다. 장지는 한국화에 주로 쓰는 종이 중 하나로 두꺼운 특징이 있습니다. 아교와 먹은 한국화 재료이고 오일 파스텔 같은 경우 크레용과 파스텔의 중간 정도의 질감을 지닌 유성 재료입니다.
<비둘기>가 곱고 오묘한 빛깔을 취하고 있다면 오일 파스텔의 발색이 주된 이유일 텐데, 장지를 사용한 것도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껍고 터덜터덜한 종이에 오일 파스텔을 칠했을 때 더 물성이 대비될 수 있겠죠? 이렇게 여러 재료를 함께 사용할 경우 작품에 재료를 표시할 때 믹스미디어라고 씁니다. 표현에 동원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활용해 보는 진취적인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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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작가의 믹스미디어 작품들 <갈매기>, <가족>, <야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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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동안 김지호 작가의 작품들을 보아왔는데 믹스미디어로 표현된 작품들에 유독 눈이 갑니다. 한 해 한 해 또 그리고 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낍니다.
-독립큐레이터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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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말📎
자기의 일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김지호 작가는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예요. 그림 그리는 일상을 참 사랑하고 즐기는 작가랍니다. 작가의 일지를 보면, 앞 내용은 매일 달라도 뒷 내용은 꼭 '재밌었다', '즐거웠다', '좋았다'로 귀결돼요. 그저 그런 감상평 같지만 작가의 흥얼거리는 콧노래를 들어보면 그 마음이 진심임을 단번에 알 수 있어요. 작가는 2022년 믹스미디어 작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익숙했던 평면 작업을 넘어 보조제를 더한 입체 작업에 도전하게 된 거예요. 처음엔 낯선 작업에 긴장했지만, 지금은 평면 작업 땐 사용하지 않던 색을 새롭게 조합해 담아내기까지 한답니다. 작가의 경쾌한 흥얼거림은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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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아트가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하고 있어요. 작가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서포터즈가 더 많은 사람들과의 연결을 준비하고 있어요. 작가들의 스토리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텔링하는 작가들의 스토리텔러가 되어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지금 당장 지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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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이창현씨의 <산>이란 디지털 드로잉 작품이에요. 산을 다양한 색으로 그려냈죠? 평소 색에 관심이 많은 창현씨는 "차가운 OO색, 따뜻한 OO색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아이패드 속 팔레트에 여러 색을 설정하고 담습니다. 그리고 창현씨의 드로잉에는 꼭 민트색이 있어요. 창현씨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 때문이죠~ 창현씨는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시작으로 미술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점점 드로잉 실력이 쑥-쑥- 늘고 있는데요! 항상 그림을 그리면서 "선생님 2036년, 2048년까지 디지털 드로잉할래요."라고 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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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민님
꽃들이 만개하는 완연한 봄에 봄소풍이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희망과 설레임이 느껴지는 한승수 작가님 작품 멋지네요. 승수 작가님 응원합니다 !!!
🖐 hyedakk님
동물들이 모두 웃고있는 모습이라 덩달아 같이 미소를 짓게 되는 그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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