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만나 반가워요🙂
지난 1일 발행된 첫 뉴스레터에 많은 분들이 축하인사를 보내주셨어요🎉
어떤 분은 스페셜아트 창립기념일에 스페셜아트의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말씀을 해주셨고, 어떤 분은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했지요. 또 어떤 분은 감성이 충만해졌다고 하셨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이야기, 감성 충만해지는 희망찬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찾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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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Y는 스페셜아트와 장애예술에 관한 모든 질문들에 SAY하는 Q&A 콘텐츠예요. 오늘은 전시에 관해 SAY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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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bably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그림을 집중 조명합니다. 예술인들은 매일 자기의 마음과 이야기를 그림에 담아냅니다. 매일 성실히 정성스럽게요. 아마도, 이들은 이미 PRO입니다.
🖼️ 오늘은 이태규 작가의 <사람, 도로> 를 조명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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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_사람, 도로_90.9×72.7㎝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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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붉은 프레임 너머를 바라봅니다. 붉은 프레임은 마치 창문처럼 보이네요. 창 너머에는 고가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보이고 산, 나무와 같은 풍경과 건물, 해와 구름이 자리합니다. 그림 안의 요소를 읽어보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찾은 요소들을 조합하면 그림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림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으로는 가능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저 프레임을 한 번만 더 주목해보면 어떨까요?
창문 밖을 바라보는 사람은 미술에 자주 등장합니다.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창가의 여자〉, 인상주의 화가 구스타브 카이유보트의 〈창가의 남자〉가 대표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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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인물들은 창가에 서 있고, 우리는 이들의 어깨 너머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어깨 너머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는 건 그 어깨를 내어주는 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의지해서 우리도 보게 된다는 의미예요.
경북 상주에 있는 할아버지 집 옆 자동차 공장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고조시켜 온 이태규 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자동차라는 또 다른 자아를 통해 구현해 왔습니다. 자동차는 인간 몸을 확장 시킨 주요한 매개물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에 투영했던 작가의 꿈은 변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라는 또 다른 자아를 대신할 자리에 인물이 등장했고 작가 본인도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 속 사람의 귀에 걸린 하얀 줄이 무엇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죠. 이태규 작가의 작품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인물의 어깨 너머를 통해 꿈과 현실의 안타까운 교차를 깨닫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 독립큐레이터 김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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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말📎
이태규 작가는 2017년부터 스페셜아트에서 본격적으로 작업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작가의 그림에는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자동차는 작가의 즐거운 감각 경험의 대상이자, 그가 관계 맺는 세계상을 드러내는 장치입니다. 올 10월, 그의 첫 개인전이 개최됩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를 매개로 표현해 온 그의 세계가 연대기로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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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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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 주최《우리 같이 우리 가치》개최
10월 18일까지 《우리 같이 우리 가치》 온·오프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요. 지난 5일에는 구스타 문화복합공간에서 오프라인 전시 오프닝이 열렸습니다. 활기가 넘쳤던 그 현장을 이미지를 클릭하여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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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아트 서포터즈 1기 모집
스페셜아트와 함께 세상을 바꿀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하고 있어요. 작가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되어주세요. 나이는 상관없어요! 우리와 같은 마음이라면, 누구든 즐겁게 네트워킹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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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
애정의 눈으로 세상을 담는
작가 최하영
최하영 작가의 <춤추는 개구리 축제>입니다.
그림 속 개구리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고 있네요. 작가의 캐릭터는 항상 미소짓는 친구가 등장합니다. 친구의 존재만으로 얼마나 힘이되고, 즐거운지 느껴집니다. 친구와 펼쳐나갈 세상은 작업의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됩니다. 작가가 앞으로 담아 낼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 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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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ESSAY는 어떠셨나요?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 나은 ESSAY를 만들어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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