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걸린 그림들 #이현권평론가 #인스타툰 안녕하세요, 돌아온 ESSAY예요😊
여러분은 과거 우연히 만난 사람을 먼 후에 또 우연히 다시 만난 경험을 한 적 있을까요? 아마 소수의 사람들만 경험할 법한 신기한 일일 거예요. 그런 일이 한 스페셜아트 작가와 서포터즈분께 일어났어요. 그 신기하고 재밌던 재회의 현장을 주현희 서포터즈님이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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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스페셜아트 서포터즈 주현희입니다🙋♀️ 저는 스페셜아트 작업실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인연을 다시 만났어요. 바로 심규철 작가님을 다시 만난 일이에요. 작가님과 저는 2017년도에 서울시립남부 장애인복지관의 중·고등학생 출사프로그램에서 만났어요. 작가님의 첫인상이 기억에 남아요. 세밀하고 규칙적인 스타일의 그림을 보고, '그림을 정말 잘 그리신다!'라고 감탄했었죠. 또 작가님은 집중력이 대단했어요. 그 당시 날씨가 많이 더워서 시간이 지나자 모두가 지쳐했었어요. 그런데 작가님은 끝까지 사진을 찍는 데 집중했어요. 그 순간에 가장 몰입했던 분으로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시간이 흐르고 스페셜아트에서 다시 만난 작가님은 외모가 많이 달라졌어요. 키도 더 크셨고, 당시엔 청소년이었는데 지금은 성인 작가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본인의 작업과 활동에 집중하고 또 잘하는 모습은 그대로이셨어요. 이렇게 작가님을 다시 만나 반가워요. 역시 만날 사람은 또 만나게 되는 법인가 봅니다🖐
- 스페셜아트 서포터즈 주현희님의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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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Y는 스페셜아트를 만난 '작가들의 변화'를 스페셜아트가 직접 SAY하는 Q&A 콘텐츠예요. 오늘은 스페셜아트의 기업고객들을 통해 '작가들의 그림이 호텔에 걸린 일화'를 공개할텐데요. 사업을 담당한 스페셜아트의 김태연 선생님이 직접 SAY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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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는 프로 예술인들의 그림을 구매한 또다른 PRO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컬렉터들은 그림을 어디에 걸어놓고 있을까요? 전시 이후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봅니다!
🖼️ 오늘은 이태규 작가의 <주유소 파티마 병원> 컬렉터인 이현권님을 찾아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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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은 이현권님을 모셨습니다. 이력이 너무 다양하고 재미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이자, 사진가이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ESSAY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현권입니다.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사진작가, 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하고 있지만 결국 제 관심은 ‘사람과 예술’로 모여집니다. 저는 일상에서 진료하면서 사람을 보고, 관계하고, 그 심리에 깊이 머뭅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예술’이라는 도구로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2021년 울림전에서 이태규 작가의 <주유소 파티마 병원>을 구매하셨어요. 평론가님께서는 예전부터 이태규 작가를 호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태규 작가의 어떤 점을 특별하게 보셨을까요?
A. 이태규 작가의 작품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기보다 정신장애 작가들의 자기표현에 깊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태규 작가는 이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정신장애’라는 의학적 진단은 예술의 장르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 세계에서 한 인간으로서 ‘나’를 어떻게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이태규 작가는 이를 평면에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좋은 작가에게 보이는 평면과 내가 밀착이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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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평론가의 시선에서 스페셜아트 작가들의 작품들을 어떻게 보시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작가의 가치관이나 작품에 대한 소개를 디테일하게 설명하지 않기에, 오히려 작품 그 자체로 관객과 소통하는데요. 작품 그 자체만을 봤을 때, 울림전에서 본 작가들의 작품들은 어땠나요? (웃음).
A. 예술의 가치는 분명 언어의 영역을 넘어서며, 이는 예술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언어발달이 불충분한 스페셜아트의 작가들에게 예술은 더 진지하게 ‘나’를 표현하고 발견하는 도구일 수 있습니다.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거지요.
하지만 그 단점을 메우는 교육의 과정에서 일반 예술 교육보다 많은 노력과 때로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긴 기간 스페셜아트 전시에 다니면서 이 지점에서 스페셜아트의 많은 고민과 학습이 느껴졌습니다. 작가들은 이러한 노력의 터전 위에서 작품에 몰입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이태규 작가처럼 성장을 하고 있는 몇몇 작가들도 경험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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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2021년 울림전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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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시장은 활황이지만, 장애 작가들은 아직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인지도도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요. 장애 작가들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앞으로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실까요?
A. 제 관점에서 볼 때, 예술 시장과 일반 시장과 다른 점은 ‘가치 형성 과정’입니다. 예술은 한 인간의 삶 전체를 두고 평가합니다. 개별적 삶의 시간에서 나의 표현, 그리고 그 표현들의 구축이 전제되어야 하며, 또한 그 순간 어떤 수준의 예술적 형식을 성취하였나 관심을 둡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내용들을 스페셜아트 작가들에게 요구하기 위해선 스페셜아트의 ‘특별한’ 전문적인 접근이 작가들에게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스페셜아트를 응원하는 이유 중 하나이고요. 이러한 기반 위에 브랜딩 및 홍보, 미술시장의 지원 노력이 함께 있다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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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태규 작가의 작품을 걸어 둔 후 생긴 변화들이 있을까요? 평론가님의 개인적인 변화, 또는 공간의 변화들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A. ‘익숙함’이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자신의 공간에 있는 한 작가의 작품은 초반에는 눈에 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있는지 없는지’의 존재감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익숙함의 과정은 ‘관계’와 비슷합니다. 중요한 관계들은 매일 가슴이 뛰는 것보다 옆에 존재함으로 그 가치를 느낍니다. 공간은 나(self)의 확장이고, 그 공간을 점유하는 작품 역시 나의 일부가 됩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예술적으로 경계의 안과 밖을 고민하는 제 삶에서 ‘자신의 삶에서 나를 당당히 표현한’ 이태규 작가의 작품은 제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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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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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의 스페셜아트 크로키 클럽 특강이 막을 내렸습니다. 작가들은 이 기간 동안 김종헌 강사님과 모델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경험인 인물 크로키에 몰입했답니다. 작가들이 그려낸 인물들은 어떤 모습들일지 이미지를 클릭해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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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작가 X 스페셜아트 합작 웹툰 보러가세요🎁
작가가 애정을 담아 그리는 스페셜아트의 모습은 어떨까요? 스페셜아트의 소속작가인 김선진님이 격주 월요일마다 인스타그램에서 '써니툰 with 스페셜아트' 웹툰을 연재합니다✨ 캐릭터, 컨셉, 스토리까지 선진님이 직접 기획하고 그리는 스페셜아트의 첫 웹툰이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해 웹툰을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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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우리의 '다름'과 '같음'을 그려내는
김재원 작가
김재원 작가의 <빛방울 샤이니 버블>이란 작품이에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해양 동물들을 감싼 '빛방울'들이 작가 특유의 따뜻한 색감을 받아 무지개색으로 빛나고 있네요. 작가의 그림엔 항상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은 '엄마와 아들', '남매', '친구', '동네 이웃'처럼 특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작가는 각기 다른 모습을 통해 모두 다 다른 존재들이지만, 동시에 같은 감정과 정서를 공유하는 같은 존재들임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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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님
음악을 즐기고 있어요. 스웩이 느껴져요~
🖐 어진님
오늘 틀린그림찾기 어려웠어요 ㅋㅋ 캐릭터가 재밌네요! 다른 캐릭터들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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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의견들이 있었답니다✍
😀 첫번째 청소년 교육생 전규란님의 작품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청소년 교육생 전규란님의 앞날을 원합니다!!^^ 그리고 이대호 작가님의 호박들이 너무 아름답네요. 푸른호박 완전 멋져요!!^^
😀 이대호 작가님의 푸른호박의 작품 소개가 인상적이었네요. 쿠사마야오이를 떠오릴수도 있지만 저는 그작가님의 독창적인 오브제로 시원하고 강렬한 푸른색이 사건 사고 많은 올여름의 힐링 컬러로 저에게 다가와 좋았네요.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과 작가님의 활동 이야기들이 유익하고 흥미롭네요. 다음 호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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