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노마드 #인천 #하남 #찾아가는미술관 안녕하세요! 돌아온 ESSAY예요😊
ESSAY는 지난 회차 발행 후, 뉴스레터 1주년을 축하하는 독자님들의 메시지를 참 많이 받았어요. 2022년 10월 1일, 스페셜아트의 창립기념일에 시작된 첫 레터가 1년간 꾸준히 독자님들의 메일함에 닿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참여 덕분이랍니다. 1년간 27회의 레터를 발행하며, 장애예술인 23명을 그림으로 소개했고, 14명의 컬렉터를 만났으며, 10개의 사업 파트너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예술인들과 컬렉터, 파트너들의 이야기를 담아 갈 텐데요. 독자님들도 다양한 자리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뉴스레터 ESSAY의 주인공이 되실 수 있어요. ESSAY는 장애예술과 함께 하는 모두의 이름과 흔적을 남겨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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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스타벅스 기프티콘 선물 받아가세요☕
뉴스레터 ESSAY가 매회 스타벅스 기프티콘 선물을 드립니다.
위 두 분을 위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선물을 준비했어요🎉 여러분도 10월의 선물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뉴스레터도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작가들의 그림 퀴즈도 참여해보세요. 따뜻한 음료가 끌리는 이 계절! 신메뉴 마시러 스타벅스로 가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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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Y는 스페셜아트를 만난 '작가들의 변화'를 스페셜아트가 직접 SAY하는 Q&A 콘텐츠예요. 오늘은 변화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스페셜아트는 곧 더 많은 작가들을 만날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아트노마드 아트페어'를 개최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아트노마드의 시작을 스페셜아트의 김태연 선생님이 직접 SAY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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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bably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그림을 집중 조명합니다. 예술인들은 매일 자기의 마음과 이야기를 그림에 담아냅니다. 매일 성실히 정성스럽게요. 아마도, 이들은 이미 PRO입니다.
🖼️ 오늘은 강민성 작가의 <밤이 된 하늘>을 조명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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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_밤이 된 하늘_25x35cm_종이에 아크릴_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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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장의 밤하늘을 보았습니다. 그 하늘은 여러 빛의 그라데이션으로 촘촘했습니다. 떨어지는 해의 붉고 환한 빛을 아래로 한 채 겹겹이 위로 쌓아 올린 밤의 질감이 두드러졌습니다. 내가 아는 밤의 여러 시간대가 서로 쌓이고 덮여 있었습니다. 강민성 작가의 <밤이 된 하늘>과 <밤하늘>이 그러했습니다. <해가 지는 도시>는 그 전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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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의 풍경이 소위 밤하늘을 보아온 이들에게는 가짜일지 모릅니다. 내가 본 그 밤이 아니니까요. 혹은 아는 밤들의 조합일지도 모릅니다. 여러 장면의 짜집기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요? 이 그림들이 가짜일까요? 이 밤의 풍경이 가짜일까요? 그림에서 가짜란 무엇일까요? 내가 알고 있던 시지각의 순간 감각을 고스란히 담지 않을 때, 그 그림은 가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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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강민성 작가의 <해바라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고흐의 해바라기와 퍽 닮았습니다. 고흐를 따라 그렸기에 이 그림도 가짜일까요? 검색 엔진을 통해 고흐의 해바라기를 찾아봅니다. 고흐와 닮았다고 한다면, 맞아요. 그렇습니다. 닮았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그 해바라기를 닮았고, 고흐를 따라 그렸기 때문에 가짜일까요? 혹은 그렇기 때문에 무가치할까요?
숙련된 작가는 그려 온 그림 중 숙련의 과정을 일부러 배제합니다. 대단히 낯설고 새로운 자신의 측면만을 부각시킵니다. 현대 미술에서 새로움이 무엇이련만, 작가들은 흔히 스스로를 낯선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싶어 합니다. 우리 작가들은요, 제가 우리라고 부르는, 바로 우리 작가들을 한층 이해하신다면 영리하게 자기 작품을 배제하지 않는, 바로 우리 작가들을 귀하게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중히 더 오래 지켜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작가들은 영리할 필요 없이 작가적 삶의 모든 단계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바로 한 편 붓질의 그다움, 딛고 나아가는 새로운 국면, 나와 다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세상의 또 다른 측면이 그이들에게 있음을 서로 인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단 한 장의 그림 아닌, 꾸준히 그의 궤적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강민성 작가의 밤하늘을 보며 그다음 작품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감상은 한 점의 작품만이 아닐 수 있다는, 성장의 그 길을 함께 독려해주시길 바랍니다.
- 독립큐레이터 김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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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말📎
강민성 작가는 작업을 하는 날마다 카카오톡으로 '5톤 트럭 펜 드로잉했어요.', '드라이브하는 모습 채색했어요.'와 같은 메시지를 사진과 함께 남깁니다. 그날 어떤 작업을 했는지, 어느 단계쯤인지를 알 수 있게끔요. 카카오톡 메시지의 첫 시작은 선생님과의 약속 때문이었어요. '작가님이 집에서 작업을 잘 하고 있다는 것, 그림 그릴 때 어려운 부분들을 잘 연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라는 약속으로 시작된 루틴이었죠. 작가는 루틴을 확실하게 지킵니다. 그날의 작업은 사진을 찍어 메시지를 꼬박꼬박 보냅니다. 덕분에 흰 종이에 얇은 펜 선으로 시작된 작업이 어떻게 존재감 꽉 찬 그림으로 변화하는지를 작가도, 스페셜아트도 시시각각 확인할 수 있게 됐답니다. 어느 날 작가는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림이 잘 그려지면 기분이 아주 좋아요. 잘 그려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싶어요. 자세히 그리는 건 힘들지만, 다 끝내고 나면 뿌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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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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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아트의 첫 아트페어 아트노마드 아트페어가 올가을 서울, 인천, 하남 지역을 방문합니다.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계속해서 장애예술의 불모지를 새로운 생성의 땅으로 개척해 나갈 아트노마드 아트페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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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작가 X 스페셜아트 합작 웹툰 보러가세요🎁
스페셜아트 작가가 그리는 스페셜아트는 어떤 곳일까요? 스페셜아트의 소속작가인 써니님이 격주 월요일마다 인스타그램에서 '써니툰 with 스페셜아트' 웹툰을 연재합니다✨ 캐릭터, 컨셉, 스토리까지 선진님이 직접 기획하고 그리는 스페셜아트의 첫 웹툰이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해 웹툰을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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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가기 전에 그림퀴즈 풀고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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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앞글자만 따서 읽어보세요🧐
오늘 뉴스레터의 숨겨진 키워드가 발견될 거예요!
키워드를 발견하신 분은
아래 "찾았어요!"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첨을 통해 1분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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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님
축 늘어진 배, 두툼한 다리 하지만 배고 누우면 푸근할거 같은 큰 강아지, 초록색 눈을 가진 특별한 아이, 그리고 볼록렌즈로 보는 듯한 입체감이 느껴지는 맛있는 3종 전세트. 특별함이 가득한 드로잉입니다. 특히 전세트 중에 꼬지는 실제로 전을 만들 때 어머니가 보통은 순서와 컬러를 맞춰서 끼도록 요구하시죠 ㅎㅎ 그래야 예쁘다고 먹기좋다고. 그런데 어쩐지 작가님의 꼬지는 굳이 먹을 음식 그렇게 할 필요있냐는 저의 생각과 일맥상통해요. 오히려 더 컬러풀해보이고 재미있고 재치있는 배열이라고나 할까용...잘봤습니다~
🖐김다혜님
퀴즈를 그림을 통해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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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의견들이 있었답니다✍
😀 김남중 님의 이사그림고르기. 옐로탱 작품을 보았을때 무릎을 탁 칠만했을거 같아요. 비슷한 느낌이 있는 저, 공감백배입니다!
😀 에세이 뉴스레터에 작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잘 담아주셔서 좋아요! 잘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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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아트 ESSAY는 어떠셨나요?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 나은 ESSAY를 만들어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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